안녕하세요. 나쁜기억지우개 주식회사 대표 이준호입니다.
나기지를 이용하면서 과거 개인 정보 유출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.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이용하셨을 텐데, 이제 그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.
먼저 과거 발생한 사건을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.
2019년 1월 나쁜기억지우개 앱의 고민 글이 판매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. 그 사건이 발생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.
나쁜기억지우개(주)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중소 스타트업 대상 데이터 거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데이터 서비스 및 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'2018 데이터 구매 바우처 지원사업'의 상품화 지원 부문에 지원하여 선정
<aside> 💡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재단법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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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2018년 12월
<aside> 💡 고민 게시판에 올라온 글 약 20건을 발췌했으며, 익명화 처리한 상태(이름과 고유 명사는 블라인드 처리, 위도와 경도의 위치는 랜덤 값으로 변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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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2019년 1월
트위터에 나쁜기억지우개 회사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려 판매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옴
나쁜기억지우개 앱에 "얘들아 너희 정보가 500만원에 팔리고 있어! 이 앱 쓰지마!"라는 게시글을 통해 최초 문제를 인지함
데이터스토어에 데이터 샘플 및 게시글에 대한 게시중단 요청 후 유튜브에 '고민 나눔 글 데이터 판매 이슈 해명 및 사과문'을 게시
이슈를 콘텐츠로 하는 유튜브에 올라오고, 언론사의 보도가 이어짐
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조사 받은 직후 시정조치 5건을 완료함
→ 2019년 상반기, 앱 시작 시 별도로 체크를 하는 방식으로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변경
→ 2019년 상반기, 등록된 모든 이용자에게 개인사업자 '코툰'에서 법인사업자 '나쁜기억지우개(주)'로 개인정보가 이전된다는 메일 발송
<aside> 💡 개인사업자 '코툰'과 법인사업자 '나쁜기억지우개(주)'는 기업의 형태가 달라졌을 뿐, 대표자와 앱 관리 주체가 모두 동일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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→ 2019년 상반기부터는, 앱에서 지워진 글, 댓글, 대화 등 법률적으로 보관해야할 의무가 없는 모든 데이터는 악성유저 관리를 위해 7일간만 보관하며, 7일 이후에는 자동으로 완전히 삭제하고 있음
→ 2019년 상반기부터 만 14세 미만 아동이 나기지 앱 이용 시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는 절차 마련
→ 2019년 상반기부터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을 별도로 만들어 관련 사항 명시하였음
5. 2020년 7월
나쁜기억지우개(주)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보호 법규 위반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과태료 450만원을 부과 받음
과태료 내용은 과거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이전할 때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, 앱 안에서 위치정보를 사용할 때(자해, 자살 글 작성 시 인근 상담센터 소개할 때 위치정보 사용) 위치정보 약관이 별도로 없었다는 점
행정처분에 대한 시정조치 통보를 받음
6. 2020년 11월
7. 2021년 4월
8. 2021년 5월
9. 2021년 6월